[한국은행] 소비심리 4개월 만에 반등…집값 급등 ‘전망’

수출 호조와 주가상승…생활물가 오름폭 축소

김상호 기자 경기·지표 송고시간 2018/09/28 09:56:30 최종 업데이트 2018/09/28 09:56:30

 

(이미지 제공 = 한국은행) 

 

[연합경제]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5p 오른 101.7을 기록했했다.

 

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인 CCSI가 상승한 것은 4개월 만이다. 특히, 5월(107.9) 이후 3개월 동안 빠른 하락세를 보이며 8월에 100을 밑돌기도 했으나 9월에 다시 100을 넘어서면서 한은측은 수출 호조 지속, 주가 상승세, 식품 이외 생활물가의 오름폭 축소 등에 따라 소비심리가 개선된 것이 CCSI 상승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향후경기전망CSI(84)가 2p 상승했고 현재경기판단CSI(70)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생활형편CSI(91)와 생활형편전망CSI(98)는 각각 2p와 1p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100)와 소비지출전망CSI(108)는 2p씩 상승했으며, 이 밖에 주택가격전망CSI가 119로 10p 올라 2015년 10월 119를 기록한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취업기회전망CSI(84)는 1p 하락하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3월에 기록한 76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가 얼마나 오른 것 같은지를 나타내는 물가 인식은 2.6%로 한 달 전과 같은 수치를 보였으며,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 전망을 담은 기대 인플레이션율도 2.7%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 집세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집세는 응답비중이 36.8%를 기록, 13.4%p 확대됐다.

김상호 kshulk@y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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